전국 댐 물 문화관 13곳 중,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6곳
댐 옆 물 문화관에서는 댐이 왜 생겼고 무엇이 물에 잠겼는지를 봅니다. 그 가운데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곳을 골랐습니다.

댐은 대개 차를 세우고 둑 위에서 호수를 한 번 내려다본 뒤 떠나는 곳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지로 소개한 곳 가운데 댐 이름을 단 물 문화관은 열세 곳입니다. 댐이 왜 생겼고 물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여 주려고 댐 옆에 세운 실내 전시관이라 비 오는 날에도 둘러보기 좋습니다.
- 전국에
- 13곳
- 주차가 된다고 적힌 곳
- 10곳
- 시간 제한 없이 열린 곳
- 0곳
- 주말에 쉰다는 말이 있는 곳
- 5곳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지로 소개한 곳 가운데, 철 지난 곳과 안내가 내려간 곳을 뺀 댐 물 문화관 숫자입니다.
그런데 쉬는 날이 여느 전시관과 다릅니다. 열세 곳 가운데 다섯 곳은 월요일과 함께 일요일에도 쉽니다. 남강댐, 밀양댐, 장흥댐, 섬진강댐, 용담댐 물 문화관입니다. 주말에 간다면 이 차이가 갈 곳을 가릅니다.
전시관마다 보여 주는 것도 다릅니다. 댐이 생기며 물에 잠긴 마을을 다시 꾸며 놓은 곳이 있고, 물이 터널을 지나 전기를 만드는 과정을 따라가 보는 곳, 전망대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는 곳이 있습니다.
아래 여섯 곳은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사진이 남은 곳 가운데 골랐습니다. 평화의 댐 물 문화관은 사진이 없고, 영주댐 물문화관은 소개가 짧아 넣지 못했습니다. 여섯 곳 대부분이 법정공휴일에는 쉬니, 주말이 공휴일과 겹치면 먼저 확인해 주세요.
소양강댐 물 문화관
강원 춘천시
1973년에 준공한 국내 최대 다목적댐 소양강댐 곁의 물 문화관입니다. 댐은 높이 123m, 제방 길이 530m, 저수량 29억 톤으로, 웬만한 비에는 수문을 열지 않을 만큼 큽니다. 전시관은 복합 디지털 영상과 손으로 움직여 보는 연출로 물을 친숙하게 보여 줍니다.
주차가 됩니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 쉬고 10시부터 17시까지 엽니다(12시~13시 휴게).
수몰전시관에는 댐이 생기며 물에 잠긴 옛 마을을 디오라마로 다시 꾸며 놓았고, 수몰민의 기록물을 함께 전시합니다. 밖으로 나오면 댐 위를 걷는 댐정상길이 열려 있어, 건너편 팔각정 전망대까지 왕복 2.5km를 걸을 수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정상길은 닫히기도 합니다.
10:00~17:00 (휴게시간 12:00~13:00) · 자세히 보기 →
횡성댐 물문화관
강원 횡성군
2000년 섬강에 횡성 다목적댐이 생기면서 댐의 역할과 물의 소중함을 알리려고 지은 전시관입니다. 횡성군 갑천면에 있고, 물 교육 자료를 전시물과 모형, 영상으로 풀어 쉽게 이해하도록 꾸몄습니다. 입장은 무료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에 쉬고 10시부터 17시까지 엽니다. 주차 안내는 비어 있습니다.
2층에는 횡성호 갤러리가 있습니다. 둘레에 망향의 동산과 수림공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국민의 물 교육을 위해 지은 곳이라 댐이 하는 일을 모형과 영상으로 차근차근 보여 줍니다. 입장료가 없어 지나는 길에 들르기도 좋습니다.
10:00~17:00 · 무료 · 자세히 보기 →
김천 부항댐 물 문화관
경북 김천시
김천과 구미 등 경북 서북부에 안정적으로 물을 대고 홍수 피해에 대비하려고 지은 부항댐 곁의 물 문화관입니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고, 전망대에서 부항댐 경치를 내려다봅니다.
주차가 됩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에 쉬고 10시부터 17시까지 엽니다.
댐과 물에 관한 전시 말고도 책을 읽으며 쉬어 가는 북카페와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거는 예술전시관이 있습니다. 예술전시관은 시기마다 주제를 바꿉니다. 트릭아트와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같은 댐에는 부항댐 출렁다리도 놓여 있습니다.
10:00~17:00 · 자세히 보기 →
주암댐 물 문화관
전남광주 순천시
순천 주암면에 높이 57m, 길이 330m로 쌓은 주암본댐 곁의 물 문화관입니다. 댐은 1984년부터 1992년까지 8년에 걸쳐 완성했고, 댐이 만든 주암호는 순천과 보성, 화순 세 시군에 걸쳐 있습니다. 전시실과 야외 전망대, 기획전시실로 이뤄져 있습니다.
주차가 됩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주중 공휴일, 설·추석 연휴에 쉬어 주말에는 공휴일이어도 엽니다. 10시부터 17시까지입니다.
전시실에서는 물이 지나는 도수터널을 체험하고 수력발전을 탐구해 봅니다. 야외 전망대에서는 주암호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주암호를 감싸는 145.5km 호반도로가 송광사와 고인돌 공원으로 이어져, 둘러본 뒤 호숫가를 달리기 좋습니다.
10:00~17:00 · 자세히 보기 →
부안댐 물문화관
전북 부안군
1996년 11월에 완공한 부안댐 광장에 있는 물 문화관입니다. 부안댐은 부안과 고창 사람들의 상수원이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 안에 있는 댐입니다.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전시실 세 곳과 영상실을 갖췄고 입장은 무료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에 쉬고 9시부터 18시까지 열어 여섯 곳 가운데 가장 오래 엽니다(12시~13시 휴게). 주차 안내는 비어 있습니다.
제2전시실에서 물에 잠기기 전 마을과 지금의 모습을 함께 봅니다. 댐이 생기며 변산면 중계리와 대항리, 상서면 청림리가 잠겼고, 고향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망향탑이 댐 곁에 서 있습니다. 제1전시실은 물이 만든 부안의 자연과 생태계, 제3전시실은 부안의 삶과 문화를 다룹니다.
09:00~18:00 (휴게시간 12:00~13:00) · 무료 · 자세히 보기 →
충주다목적댐 물 문화관
충북 충주시
국내에서 가장 큰 콘크리트 다목적댐인 충주댐 곁의 물 문화관입니다. 댐은 남한강을 막아 높이 97.5m, 길이 447m로 쌓았고, 아래쪽에 높이 21m의 조정지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전시관은 충주댐의 어제와 오늘, 물에 관한 자료와 주변 동식물을 보여 줍니다.
주차가 됩니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설·추석 연휴에 쉬고 10시부터 17시까지 엽니다.
댐이 물을 모으고 홍수를 막고 전기를 만드는 원리를 전시관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댐 좌안 정상에는 물 전시관과 기념탑이, 우안 정상에는 충주호 유람선을 타는 충주나루가 있어 전시를 본 뒤 배를 타고 호수로 나갈 수 있습니다.
10:00~17:00 · 자세히 보기 →
쉬는 날과 여는 시간은 저희가 가 보고 확인한 것이 아니라 한국관광공사에서 받은 안내를 옮긴 것입니다. 물 문화관은 댐 관리 사정이나 행사로 문을 닫는 날이 있을 수 있으니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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