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케이블카 25곳 중, 바다 위를 건너는 7곳
케이블카는 대개 산을 오르지만 바다를 건너는 곳도 있습니다. 울돌목 물살부터 서해 갯벌까지, 바다 케이블카는 발밑으로 무엇이 지나가는지가 곳마다 다릅니다.

케이블카는 대개 산을 오르는 데 씁니다. 걸어서 몇 시간 걸릴 길을 몇 분 만에 올라가 꼭대기에서 경치를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국 스물다섯 곳 가운데 일곱 곳은 바다를 건넙니다. 목포와 여수, 해남, 부산 송도, 화성 제부도, 삼척은 이름부터 해상 케이블카이고, 사천은 바다를 건넌 다음 산까지 오릅니다.
- 전국에
- 25곳
- 주차가 된다고 적힌 곳
- 23곳
- 시간 제한 없이 열린 곳
- 1곳
- 주말에 쉰다는 말이 있는 곳
- 0곳
철 지난 곳과 안내가 내려간 곳은 뺀 케이블카 숫자입니다.
산을 오르는 케이블카는 내려서 정상 전망대에 오르거나 등산로를 더 걸어야 경치가 펼쳐집니다. 바다를 건너는 케이블카는 타고 있는 동안 발밑으로 바다가 지나갑니다. 그 발밑도 곳마다 달라서, 해남에서는 울돌목의 거센 물살을, 화성에서는 서해 갯벌을, 여수에서는 밤바다를 내려다보게 됩니다.
통영과 거제, 하동 케이블카도 한려수도와 다도해가 내려다보이지만, 바다를 건너지 않고 산을 오르는 케이블카라 이 글에서는 뺐습니다.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는 바다 대신 의암호를 건넙니다. 아래 일곱 곳은 모두 주차가 되고 주말에 운행합니다.
요금은 일곱 곳 모두 저희 자료에 없어 적지 못했습니다. 바다 위라 바람이 세면 운행을 멈추는 곳이 많으니, 떠나기 전에 그날 운행하는지 확인해 주세요.

목포 해상케이블카
전남광주 목포시
목포 원도심과 북항, 유달산, 고하도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길이는 3.23km이고 가장 높은 곳은 155m입니다.
연중무휴입니다. 여름에는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겨울에는 7시까지 운행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한 시간 더 엽니다. 표는 끝나기 한 시간 전까지 팝니다.
원도심에서 출발해 유달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고하도까지 갑니다. 그래서 오래된 항구 도시와 다도해의 섬들을 한 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하절기] - 월요일~목요일 09:00~20:00 - 금요일~일요일/공휴일 09:00~21:00 [동절기] - 월요일~목요일 09:00~19:00 - 금요일~일요일/공휴일 09:00~20:00 ※ 티켓 발권은 운행마감 1시간 전까지 · 자세히 보기 →

여수 해상케이블카
전남광주 여수시
여수 돌산섬과 맞은편 육지를 바다 위로 잇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놓인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운행하고 표는 9시까지 팝니다. 돌산공원과 오동도 입구 공영주차장에 각각 250대씩 댈 수 있습니다.
도심 바로 옆 바다를 건너고 밤늦게까지 운행해서, 해 질 무렵에 타면 노을과 밤바다 야경을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캐빈 50대 가운데 15대는 바닥이 강화유리인 크리스털 캐빈이라 발밑으로 바다가 그대로 보입니다.
09:30~21:30(매표마감 21:00) ※ 운행시간 및 매표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자세히 보기 →
명량해상케이블카
전남광주 해남군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치른 울돌목 해협 위를 가로질러, 해남과 진도를 잇는 약 1km 구간을 오갑니다.
평일 10시, 주말과 공휴일 9시 30분부터 6시까지 운행하고 주차가 됩니다. 쉬는 날은 일정에 따라 달라 홈페이지를 봐야 합니다.
울돌목은 바닷물이 소용돌이치며 흐르는 해협이라, 케이블카 발밑으로 그 물살이 내려다보입니다. 역사의 현장 위에 놓인 국내 첫 케이블카이기도 합니다. 해 질 녘에는 다도해의 노을과 진도대교가 함께 보입니다.
- 평일 10:00~18:00 - 주말/공휴일 09:30~18:00 ※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 자세히 보기 →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서구
부산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바다 위를 가로지릅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을 포함해 39대가 다닙니다.
연중무휴이고 계절에 따라 9시부터 저녁 8시에서 10시까지 운행합니다. 바람이 세면 쉬고 홈페이지에 알립니다. 주차장은 500대이고 무료입니다.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첫 공설해수욕장입니다. 그 옛 명성을 되살리려고 29년 만에 케이블카를 다시 놓았습니다. 케이블카 말고도 국내 첫 케이블카 박물관인 송도 도펠마이어 월드와 공중그네 스카이스윙이 함께 있어 타기 전후로 둘러볼 거리가 있습니다.
- 1월~2월/12월 09:00~20:00- 3월~6월/9월~11월 09:00~21:00- 7월~8월 09:00~22:00※ 탑승권 발권 : 폐장시간 30분 전※ 악천후 또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운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필수 · 자세히 보기 →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경기 화성시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 사이 바다 위 2.12km를 잇습니다. 정류장이 양쪽에 있어 어느 쪽에서든 출발합니다.
연중무휴입니다. 평일은 9시부터 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8시까지 운행하고 표는 한 시간 전에 마감합니다. 주차가 됩니다.
서해 바다를 건너서 갯벌을 하늘에서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바다와 갯벌을 같이 보는 곳은 일곱 곳 가운데 여기뿐이고, 해 지는 무렵이 가장 보기 좋다고 합니다. 수도권에서 탈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는 여기 하나입니다.
[평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탑승 마감 18:30[주말/공휴일]- 09:00~20:00- 매표 마감 19:00- 탑승 마감 19:30 · 자세히 보기 →

사천바다 케이블카
경남 사천시
사천 대방정류장에서 바다 건너 초양정류장, 산 위 각산정류장을 거쳐 돌아오는 2.43km 케이블카입니다. 캐빈 42대 가운데 14대가 크리스털 캐빈입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9시 30분부터 6시, 금요일은 8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8시, 일요일은 9시부터 6시까지 운행합니다. 매달 첫째·셋째 수요일에 쉬고 주차가 됩니다.
케이블카는 보통 바다를 건너거나 산을 오르거나 둘 중 하나인데, 이곳은 한 번 타는 동안 바다와 산을 둘 다 지납니다. 이렇게 만든 케이블카로는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각산정류장에서 내려 전망대에 오르면 사천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바다 위를 지날 때는 낚싯배들 사이로 토종 돌고래 상괭이가 보일 때도 있다고 합니다.
- 월요일~목요일 09:30~18:00- 금요일 09:30~20:00- 토요일 09:00~20:00- 일요일 09:00~18:00※ 운영종료 1시간 전 매표 마감※ 기상 및 매표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 참조 요망 · 자세히 보기 →

삼척해상케이블카
강원 삼척시
삼척 동해안의 해상 케이블카로, 용화해변과 장호해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에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입니다.
9시부터 6시까지 운행하고 표는 5시 10분까지 팝니다. 매달 첫째·셋째 화요일에 쉬고, 바람이 세면 멈춥니다. 주차가 됩니다.
용화와 장호 두 곳 모두 해안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서, 하늘에서 내려다본 바다를 내린 뒤 바로 눈앞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09:00~18:00 (매표마감 17:10) · 자세히 보기 →
운행 시간과 쉬는 날은 저희가 가 보고 확인한 것이 아니라 한국관광공사에서 받은 안내를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케이블카는 바람과 날씨에 따라 그날 운행을 멈출 수 있으니 가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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